치질

치질이란

치질항문에 생기는 질환을 통칭하는 말이며, 우리가 치질로 알고 있는 질환은 치핵입니다. 항문질환 중 가장 많은 질환이 치핵이라서 치질로 불리어지고 있기도 합니다. 항문에는 배변에 의한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항문쿠션이라는 조직이 있습니다. 이 쿠션조직에는 혈관, 근육, 탄력섬유 및 결합조직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배변시 힘을 주는 습관이 반복되면 복압과 대변에 의해 항문쿠션의 정맥혈관이 울혈이 생기고, 만성적인 변화로 항문쿠션을 잡아주는 조직의 탄력성이 떨어지면 밖으로 밀려나오게 됩니다. 이를 치핵(치질)이라고 합니다. 위치에 따라 내, 외치핵으로 구분됩니다. 울혈로 인해 배변시 출혈이 생기고, 덩어리가 항문관에 위치하므로 대변을 보고나서도 개운하지 않고, 배변시 밀려나오기도 합니다.

치핵 근본절제술

치핵을 피부에서부터 절제하여 치핵의 뿌리가 되는 동맥을 결찰 한 후, 치핵 덩어리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치핵 수술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

치핵 절제술

원형 자동 문합기를 이용하여 늘어난 점막조직을 절제하여 늘어져 흘러내린 항문쿠션을 끌어 올려주는 수술방법

점막하 치핵 근본절제술

항문의 점막을 조금 절개한 후 안쪽으로 치핵의 부위를 파내듯이 치핵을 절제하는 수술방법


수술이 필요한 경우

♣ 치핵이 항문 밖으로 튀어나와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가는 경우
♣ 치핵이 항문 밖으로 항상 나와 있는 경우
♣ 치핵이 항문 밖으로 튀어나왔다가 배변 후 저절로 들어가지만 비수술적 치료로 치료가 잘 되니 않는 경우
♣ 항문에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지면서 통증이 심한 경우 (혈전성 치핵)
♣ 항문 출혈이 심하거나 지속적인 출혈로 빈혈이 초래되는 경우
♣ 통증, 항문 가려움증, 분비물 등이 반복되어 불편한 경우


수술후 통증 관리

♣ 수술 당일 날에는 통증에 대한 약물 치료를 받지만, 방귀를 끼거나 소변 볼 때, 기침을 할 때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수술 직후의 심한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경우용이나 주사로 진통제를 투여받게 됩니다.
♣ 본원에서는 자가통증조절장치를 이용하여 통증을 조절합니다.
♣ 퇴원 후에는 주로 경구 진통제를 복용하게 됩니다.
♣ 대부분 배변 시 이외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으며, 통증이 있는 경우에도 좌욕을 통해 통증이 경감될 수 있습니다.
♣ 배변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변 완하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수술 후 보통 일주일 정도가 되면 대부분 통증은 감소하거나 없어집니다.


수술후 주의사항

♣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좌욕입니다.
♣ 좌욕은 수술 상처의 통증을 경감시키고, 감염을 줄이며, 상처치유를 도와줍니다.
♣ 좌욕을 하는 방법은 좌욕기에 38~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가득 채운 다음 항문을 담근 채 약 5분간 앉아 항문 부위의 붓기를 가라앉히고 이 부위를 세척해 줍니다.
♣ 상처가 다 아물때까지 담배와 술은 피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골고루 하되 변비를 예방하기 위히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야채와 과일 등)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경과

♣ 척추 마취 하에 수술을 한 경우, 약 7신간은 절대적인 침상 안정이 필요합니다. 머리를 들거나 움직이면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척추 마취 후, 뇌척수액이 일시적으로 감소함으로써 발생하는 두통이 약 10%의 환자에서 생길 수 있기 때문니다.
♣ 수술 당일 저녁은 보통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그 다음날 아침부터는 보통 식사가 가능합니다.
♣ 수술 후 며칠간은 항문 수술 부위가 붓고, 핏물이나 콧물 같은 점액 분비물이 묻어 나옵니다.
♣ 수술 후 7일이 지나면 출혈과 통증이 줄고, 배변도 쉬워지며, 상처가 아물기 시작합니다.
♣ 보통 수술 상처가 완전히 치유되기까지는 4-6주 정도가 필요합니다.


수술 후 합병증

♣ 저류: 척추마취나 통증의 영향으로 수술 후 요의는 있으나,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6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 단순 도뇨를 시행하고, 대부분 시간이 경과하면 정상적인 배뇨가 가능해집니다.
♣ 출혈: 수술 직후에 발생하는 출혈은 대부분 소량이고, 만일 과다한 출혈이 생기는 경우 지혈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지연성 출혈은 0.5~2%에서 발생하는데 수술 후 4-14일 후에 생길 수 있고, 반복적으로 재발 할 수 있는데 양이 적고 저절로 멎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혈이 많아서 병원에 다시 오게 되면 수혈이나 수액요법을 시행하면서 출혈 부위를 지혈하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 감염: 수술 상처에 감염이 생기면 고열과 항문통증이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항생제 투여가 필요하며, 드물지만 항문농양으로 진행되면 배농(고름을 배액시키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항문 꼬리: 미용이나 항문 위생상 문제가 되는 경우에는 국소마취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 항문협착/치루/소양감/변실금: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너무 과다하게 치핵을 제거하다보면 항문협착이 발생할 수 있어 미리 계획하에 심한 것 순서대로 적절하게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수술 상처에서 시작한 염증이 진행하여 치루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수술 후 치유과정에 항문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지만 상처가 다 나으면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좌욕후 물기가 없도록 잘 말려주는 것이 가려움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재발: 절제 수술을 받고 다시 수술을 받을 정도의 재발은 많지 않지만, 애초에 심했던 치핵의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높고, 배변습관과 식습관의 교정이 중요합니다.

수술후 관리 방법

  • 창상 관리: 일정기간 꾸준한 좌욕, 금주, 금연, 충분한 휴식등이 필요합니다.
  • 배변습관 교정: 변의를 참지 말아야 하고, 오랜시간 힘주어 배변하는 습관의 교정이 필수적입니다.
  • 식습관의 교정: 변비 예방을 위한 고섬유 식이와 충분한 수분섭취를 요합니다.